사람은 누구나 일대 광명(光明, 순수한 자아)을 가지고 있으나, 막상 보려고 하면 눈에 띄지 않는다. -벽암록 차가운 침대에 누워라. 그리고 그 파아란 촉감을 느껴라. 침대는 차차 훈훈해지고 어둠이, 밤의 침묵이 그대를 덮을 것이다. 두 눈을 감고 그대 자신을 느껴라.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아! 너무 벅차구나. 깊은 감사의 마음이 솟아난다. 이것이 휴식이다. 휴식이란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떤 기대나 요구보다도 충만함을 의미한다. -라즈니쉬 오늘의 영단어 - antagonistic : 적대의, 서로 반대하는오늘의 영단어 - ventilation : 통풍, 환기, 자유토의근심 속에 낙(樂)이 있고, 낙 가운데 근심이 있다. -퇴계 이황 매미잡이는 매미 날개만을 눈에 둔다. 마음을 한 곳에만 집중시킨다는 비유. 공자가 초(楚) 나라에 갔을 때 꼽추가 장대로 매미를 잡고 있었다. 그것이 백발백중이라서 그 이유를 물은즉, 꼽추는 매미를 잡을 때에는 세상일은 일체 잊어버린다. 천지가 크다는 것도 만물이 많은 것도 안중에는 없다. 단지 매미의 날개만을 생각하고 눈에 멈춘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 자유! 자유! 그대의 이름으로 죄악이 저질러지고 있나니. -롤랑 나무를 잘 기르면 뿌리가 튼튼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해져서, 동량(棟梁)의 재목을 이룬다. 물을 잘 기르면 근원이 커지고 흐름이 길어서 관개(灌漑)의 이로움이 널리 베풀어진다. 사람을 잘 기르면 관개의 이로움이 널리 베풀어진다. 사람을 잘 기르면 뜻과 기상이 커지고 식견(識見)이 밝아져서 충의(忠義)의 선비가 배출된다. 어찌 기르지 않겠는가? -경행록 오늘의 영단어 - junket : 향연, 진수성찬, 피크닉, 관비여행: 유람여행하다, 관비여행하다물건이란 평온함을 잃으면 소리를 낸다. 초목이 우는 것은 바람으로 인해 평온함을 잃기 때문이고 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돌에 부딪혀서 평온함을 잃기 때문이다. 사람도 역경에 처하게 되면 평온함을 잃기 때문에 불평의 소리를 내는 것이다. -문장궤범